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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물

싱싱한 채소들이 넘쳐나는 캘거리 텃밭 마트 작년에 뿌리를 조금 얻어 와 심어둔 참나물(ground elder)이 눈이 녹자마자 새순을 틔우더니 매서운 봄날씨에도 끄덕 없이 하루가 다르게 너무 잘 자라고 있어요. 한국인들에게 참나물이라 불리는 식물은 Ground elder로 여기에선 지피식물로 많이 키우는 식물입니다. 얼룩무늬도 있어요. 한 번만 심어두면 매년 봄밥상을 책임져주고 꽃도 풍성하고 너무 예뻐서 꼭 화초 같아요. 기회 되면 꼭 한 번씩 키워 보시길 권합니다. 곰취와 참나물 차이브 쑥 돌나물까지...다년생인 산나물들이 눈이 녹자마자 앞다투어 자라서 요즘은 반찬걱정이 전혀 없습니다. 언제든 텃밭마트로 나가면 싱싱한 채소들이 가득하거든요. 연하고 보드라운 새순들을 뜯어와 고추장에 참기름만 둘러도 얼마나 맛있는 나물비빔밥이 되는지.. .. 더보기

2024년 6월 25일 텃밭일기 작년에 오이를 화분에 키워보고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오이밭을 만들어야지.. 맘먹고 있었던 터라 오월부터 조금씩 실행에 옮겼습니다. 해가 많이 드는 오른쪽 펜스 쪽에 심어져 있는 라일락 두 구루와 캣민트는 뽑아내고, 작약, 튤립, 무스카리는 다른 곳에 옮겨 심고 터를 만들었어요. 흙을 뒤집어 업고 돌도 골라내고 나무로 경계를 두어 드디어 오이와 호박밭 완성!그곳에 파, 부추, 단호박, 오이씨를 뿌리고 오이와 호박넝쿨이 타고 올라갈 유인줄을 설치하기 위해 지붕천막이 삭아 프레임만 남은 퍼고라를 재사용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넝쿨식물 지지대까지 구해다 세워 두었습니다. 새순들이 얼렁얼렁 자라 지지대 타고 올라가는 모습 빨리 보고 싶은데,, 에혀 날씨가... 그동안 너무 추웠어요. 날씨가 추워도 다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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