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쫄깃한 와플

 

요즘 가족들 모두가 와플사랑에 푹 빠져있습니다. 
갓 구운 와풀위에 고소한 버터를 한술 바르고,  달콤한 메이플시럽까지 뿌려 먹으면..
음~~   소리와 함께 입가에 미소가 번지기 때문이죠..

갓구워낸 와플은 겉은 바삭바삭~  안은 쫄깃쫄깃~ 
버터의 고소함과 메이플시럽의 달콤함까지...     
한번 사랑에 빠지면 외면하기 힘든 녀석이랍니다. 
재료도 착하고 만들어 먹기도 간편해서 요즘엔  와플반죽이 늘 냉장고 한쪽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와플 반죽 재료:  이스트 1티스푼,  밀가루2컵,  계란2개,  설탕2큰술,  소금약간,  버터 2큰술, 물

우선 따뜻한 물에 이스트와 설탕을 넣어줍니다.  5분쯤 지나면 발효가 시작되면서 기포가 올라옵니다.(위 왼쪽 사진처럼) 
그럼, 밀가루와 모든 재료를 넣고 휘리릭 썩어준 다음 랩을 씌워 냉장고로 직행.  
양이 두배가 될때까지 저온 발효를 시킵니다.  물의 양은 사진처럼 질척하게 알아서...  
저온발효의 장점은 반죽상태로 오래 보관할 수 있어서(2틀 정도) 언제든지 먹고 싶을때 굽기만 하면 되거든요.
저녁에 반죽을 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다음날 아침으로도 먹을 수 있고, 오후엔 아이들 간식도 만들어 주고,
그 다음날 아침까지도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이죠.

보글보글 기포가 올라오는게 보이나요.  반죽이 잘 부풀어 올랐네요.
와플기에 반죽을 올리고 수저로 살살 펴주세요. 2분후면...

짜잔~~
맛이는 와플 완성입니다.

요 와플반죽은 다용도로 쓰임이 많답니다.
흙설탕을 넣어 호떡도 만들고, 팥앙금을 넣어 붕어빵도 만들고,
막대를 끼운 소세지에 옷을 입혀 튀기면 맛있는 핫도그도 되지요.
와플반죽 하나로 아이들 간식 걱정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