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돋구는 고추무침

 

매콤, 새콤, 짭조름...
입맛 돋구는 우리집 밑반찬 고추무침입니다.
소금물에 삭힌 고추가 아니라 초절임 고추를 이용한 고추무침입니다.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할로피뇨(맥시칸 고추) 고추를 일정한 간격으로 썰어서 유리병에 담고,
식초, 간강, 설탕, 물의 비율을 1:1:1:1/2로 맞춘 후 팔팔 끓여서
식기전에 유리병에 부어 밀봉합니다. 뜨거울때 부어야 아삭거립니다.
첫날은 상온에서 그후 냉장고에 보관.
일주일이 지나면 맛있는 초절임 고추가 완성이 됩니다.
그냥 고추 피클처럼 먹어도 맛있구요.
고추가루 양념을 해도 맛나답니다.
고기구워 먹을때 없어서는 안되는 반찬이죠. ㅎㅎ

고추무침은 초절임된 할라피노 고추를 먹을만큼 꺼내서 국물을 꼭 짜내고,
고추가루, 파, 마늘, 갖은 양념으로 조물거리면 맛나는 고추무침 완성입니다.

무, 양파, 마늘도 초절임 해두면 휼륭한 밑반찬이 됩니다.
그냥 먹어도 되구요. 고추무침처럼 고추가루 양념으로 무쳐먹도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