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로 만든 총기류

아이팟이 생긴 이후부터는 아이팟 들여다 보는 재미에 푹 빠져서는 

밤낮으로 틈만 나면 그것만 들여다 보길래 강력처방으로  인터넷 사용시간에 제한을 두었습니다.

 

주중엔 오후 9시, 주말엔 오후 10시 이후 무조건 인터넷차단이구요.

게임은 하루 한시간.  검색은 인터넷 차단전까지 아무때나 가능하나 연속 두시간 이상은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정해진 룰을 어겼을시 무선 인터넷은 바로 차단을 시킵니다.

밤마다 침대에 누워 아이패드로 한국드라마 보던 재미가 솔솔했는데.. 흑흑...

 

그렇게 인터넷 사용시간에 제한을 두니

손놓고 있었던 레고도 슬슬 만지작 거리네요.

 

주로 만드는 작품들은 차와 총기류. 

예전엔 주로 차를 만들었구요.  요즘은 총기류를 더 자주 만듭니다.

 

현준은 그동안 모양과 크기, 메카니즘이 다른 다양한 총들을

정말이지 수십가지를 만들었답니다.

탄창도 있고, 탄알도 있고, 장전도 되고, 조준, 발사까지 되는 총기들이죠.

 

단총도 만들고, 장총도 만들고, 권총도 만들고...

탄알이 고무줄일때도 있고, 블럭일때도 있고, 케넥스피스가 될때도 있습니다.

만들고 부수고 또 만들고...

그러면서 실력도 한단계씩 업그레이드가 되더라구요.

 

사진도 찍고, 비디오로 찍어 두게 부수지 말라고 해도

날씨 핑계, 일 핑계로 하루이틀 미루다 보면 다 부수고 새로운걸 만들고 있더라구요.

 

가지고 있는 레고가 적지는 않으나 색깔까지 맞춰서 작품을 만들정도 아니여서

비줄얼은 좀 알록달록.  사진으로만 봐서는 이게 뭔가 싶죠.

어떤구조로 어떻게 만들었는지 메카니즘을 보여주고 싶은데... 한계가 있네요.

사진으로 남겨진  몇 가지 올려봅니다.

 

HK UMP 45  

 

 

 

 

 

 

톱니기어 틈마다 고무줄을 양쪽으로 끼우면 끼워져 있던 고무줄이 연속으로 발사되는 고무줄총입니다.

한번에 40여개의 고무줄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활기능을 접목시켜 탄알의 강도를 높인 총입니다.

맞으면 엄청 아퍼요.

 

 

 

 

 

레고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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