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테크닉 부품으로 만든 시계

 

현준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만들어준 레고로 만든 시계입니다.

시계는 작년에 기본 구성까지 다 만들고 가장 중요한 시간을 맞추지 못한 상태에서

다른 작품으로 넘어가 성공도 아니고 실패도 아닌 상태로 공중분해된 아이템입니다.

 

가끔씩 시계 한번 다시 만들자.. 해도 시큰둥 하던 녀석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다고 하니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였는지? 

생각보다 더 멋진 시계를 선물로 만들어 왔습니다. 

 

처음엔 유튜브 동영상 보고 그냥 따라 만들었겠거니 했는데.. 

초침, 분침, 시침을 원하는 수만큼  돌아가게 하는걸 보니 기어비까지 계산해서 작업을 하네요.

 

참조 동영상 Alex Allmont 님의 lego Mini Clock 입니다.

이분은 레고로 간단한 초시계를 만드신 분이신데...
Escapement  부분을 적은 피스로 잘 표현하셔서 그분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초침만 있던 초시계를 분침과 시침까지 추가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시계로 완성시켰습니다.

 

레고의 투박한 기어와 추의 무게로 시간을 맞추는 작업이 쉽지 않았을 텐데...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완성작으로 만들어 너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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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 작품 더 보기 (YouTube 채널)

 

 

동력을 공급하는 추의 무게는 175g

줄의 길이는 210Cm, 줄은 1분에 30cm 내려갑니다. 

앞쪽 중앙에 달린 추는 일초에 한번씩 규칙적인 왕복 운동을 하면서 Escapement( 탈진기)를 제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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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간격으로 연사 촬영한 슬라이드

 

 

 

 

 

 

 

 

 

 

 

 

안쪽 레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