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 작업

올해는 눈이 많이 내려 집앞 도로가 아주 난장판이였답니다.

내린 눈들이 얼다 녹다를 반복하여 군데군데 얼음둔덕이 생겨나고 울퉁불퉁 오프로드가 되여버린 도로는 

일반 승용차 운전자들을 곡예 운전으로 공포에 떨게 만들었죠.  

 

날씨가 풀리는 날엔 종종 차들이 얼음둔덕에 올라타거나 눈구덩이에 박혀

옴짝달싹 못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생활에 불편함이 증가하니 제발 눈 좀 치워달라는 시민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시에서 중장비를 동원 제설작업을 해주고 있습니다.

 

일반도로의 제설작업은 눈이 오자마자 칼같이 해주는 이곳이지만 집앞 도로까지 제설작업을 해주는 일은

10년 이상 이곳에 살았지만 이번이 처음이네요.

 

드나들때 마다 혹시 차가 빠지지나 않을까 스트레스 만빵이였는데...

쌓인 눈들과 얼음둔덕들을 깨끗이 치워주니 너무 좋습니다.

삽들고 나가 얼음 부수는 일도 이제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