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모아 파크

글렌모아 저수지 주변으로 낙엽이 예쁘게 물들었다고 해서 주말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틀전 예고도 없이 내린 첫눈으로 낙엽들이 우수수 다 떨어졌나 봅니다.
낙엽은 다 떨어졌지만 날씨가 좋아서 자전거를 타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네요.

이곳은 알렉스가 틈만나면 친구들과 모여 자전거를 타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번 나갔가 들어오면 땀내를 풀풀 날리며 등짝에 소금끼가 하앟게 올라올 정도로 운동을 하는 녀석이죠.
오늘도 친구들과 모여 점프 연습을 한다고 해서 점심도 가져다 줄겸 Dirt Jump 대가 있는곳도 가 보았습니다.  
토요일날 점프대 만들려고 몇명이서 열심히 삽질까지 했다네요.
다칠까봐 걱정스럽긴 한데...  
운동하는 모습을 직접보니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건강하게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것 같아 맘이 좀 놓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받아보는 하트